데이터스토어, 개방형 오픈마켓 변신

[ 허우영 기자 yenny@ ] | 2018-05-16 20:30
데이터상품 대부분 무료 서비스

데이터스토어, 개방형 오픈마켓 변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오픈마켓 '데이터스토어(이미지)'가 이달초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국내 데이터산업 성장을 돕는 허브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데이터상품 오픈마켓인 데이터스토어를 개편해 이달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스토어는 공공과 민간에서 생산한 파일과 응용개발환경(API) 등 데이터 상품 중개·판매대행·유통, API 개발·활용, 가격산정, 법률상담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그동안 데이터스토어에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경우 개인정보와 저작권 등의 이슈 때문에 무조건 데이터진흥원을 거쳐야 해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데이터진흥원은 1년간 개발작업을 거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등록·관리·검색하고, 사업자도 데이터 등록·관리·유통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데이터스토어에는 미국, 영국, 호주 등 31개 중앙정부가 공공데이터 유통을 위해 개발한 공개SW 기반의 데이터관리시스템(CKAN)이 적용됐다. 또 상품 결제와 API 중개·서비스, 공공·민간데이터 연동, 보안 기능 등을 추가했다.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베스트 기능도 도입했다. 특히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부분 서비스를 무료화했다. 개인이나 사업자가 데이터스토어에 파일과 API, 이미지 등을 등록하면 검토와 승인과정을 거쳐 상품 리스트가 업데이트된다. 유통수수료는 없고, 데이터의 API 개발도 무료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데이터 구매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데이터 상품가격 산정과 거래 관련 저작권과 계약 등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도 해결해준다. 게티이미지뱅크처럼 사진과 이미지, 미술품의 저작권을 보유한 사업자의 데이터 유통 활성화를 돕기 위해 거래기능도 탑재했다.

데이터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이전 플랫폼은 데이터진흥원을 통해야만 데이터를 올릴 수 있어 불편했으나 새 플랫폼은 개방형이라 관리가 쉬워졌다"며 "데이터 검토와 승인과정을 단축하고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면 국내 대표 데이터 유통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터진흥원 관계자는 "데이터 검토와 승인과정을 신속히 처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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