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국내 스타트업 직접 키운다

[ 박종진 기자 truth@ ] | 2018-05-17 18:00
창업팀에 멘토링·네트워킹 지원
위워크랩스 프로그램 국내 상륙


위워크, 국내 스타트업 직접 키운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위워크랩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사진은 미국 내 한 위워크랩스 사무실 전경. 위워크랩스 홈페이지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위워크랩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위워크랩스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에서 운영되다 올해 처음 글로벌로 확장한다.

17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위워크랩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오는 31일 서울 역삼동 위워크 역삼2점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위워크랩스의 공식 오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위워크랩스의 첫 론칭 국가는 한국과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 인도, 중국 등 6개국으로 알려졌다.

위워크랩스는 위워크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에 커뮤니티, 교육,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인큐베이터는 물론 액셀러레이터 등과 파트너십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워크랩스는 예비·초기 창업팀에 공간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필요한 지원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서울에는 을지로, 여의도, 선릉, 역삼2 지점에 처음 문을 연다.

위워크랩스 매니저와 위워크 커뮤니티팀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의도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을지로는 에듀테크 등을 특화해 육성할 예정이다. 위워크랩스는 현재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

위워크랩스코리아의 대표는 샘 황 NP이쿼티파트너스 및 테라아크 설립자가 맡는다. 황 대표는 과거 교육과 교육기술, 소비재 관련 기업의 파트너로서 초기투자 및 성장단계 투자를 포함한 전 단계 투자를 한 경험이 있다. 또 중국에서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O2O 플랫폼을 유럽계 사모펀드 CVC캐피털에 매각한 경험도 있다.

벤처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공유오피스인 위워크가 공간을 대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액셀러레이팅 역할을 통해 창업자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위워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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