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해외 마켓 수출 활발

[ 정예린 기자 yeslin@ ] | 2018-06-14 11:45
상반기 8800만달러… 55% 급증

[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올 상반기 해외 콘텐츠 마켓을 통한 국산 애니메이션 수출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상반기 미국 키즈스크린 서밋, 프랑스 밉티비, 중국 항주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참가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880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성과인 5660만달러보다 약 55% 증가한 수치다.
마켓별 수치는 모두 올랐다. 키즈스크린 서밋에서는 약 3900만달러, 밉티비는 1800만달러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한중 갈등 속에서 불참했던 항주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약 3100만달러의 성과를 냈다. 이 수치는 기업 현장상담 금액과 사후 계약금액을 종합 집계한 결과다. 권역별로는 유럽권 수출액이 약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중남미 수출액도 약 20%를 차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얼어붙었던 중화권 수출 교류에서도 항주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20개 기업이 상담을 일부 재개하는 등 해빙 분위기를 보였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배급·방영권 수출이 70%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공동제작 계약 또한 전년보다 20%가량 상승한 30건을 기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공동제작 프로젝트 증가는 최근 넷플릭스 등 콘텐츠 플랫폼이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협업을 통해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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