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UHD 방송기술` 2년 연속 최우수 논문상

[ 이준기 기자 bongchu@ ] | 2018-06-14 14:38
12차 IEEE 심포지엄서 수상
"한국기술 우수성 세계에 전파
지식재산권 창출로 연계할 것"


ETRI `UHD 방송기술` 2년 연속 최우수 논문상

IEEE 방송기술협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ETRI 연구진과 공동 연구진이 IEEE 방송기술협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초고화질(UHD) 방송 전송기술 관련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학술기구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방송 및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에서 박성익 책임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원 등이 게재한 UHD 전송 관련 연구논문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에는 하나의 지상파 채널로 UHD와 HD 방송을 동시에 서비스하는 계층분할다중화(LDM) 기술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또 차세대 지상파 방송표준인 ATSC 3.0 물리계층에서 제공하는 모든 변조 및 코딩 조합을 실제 방송 환경에서 분석한 결과도 포함됐다.

ATSC 3.0 기술은 2015년 북미지상파디지털방송표준화기구(ATSC)에서 국제표준 기준기술로 채택됐다. 지난해 10월에는 LDM 기술을 포함한 ATSC 3.0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LDM 기술은 지난 2015년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 쇼 2015'에서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지난 5월 ATSC 정기 총회에서 실시간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쳐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 IEEE 방송기술협회는 방송통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기구로, 지난해 ETRI는 LDM과 SHVC(스케일러블 영상압축) 기술 관련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수인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 방송미디어 관련 ICT 기술을 널리 알려 지식재산권 창출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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