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푹푹 찐다"...열사병 주의하세요

입력 2018-07-17 09:20

제 70주년 제헌절과 초복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7도까지 오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춘천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춘천 35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25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고온과 높은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와 더위 체감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중부지방, 전라도, 제주도 '좋음', 경상도(부산, 울산 제외) '보통', 부산, 울산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0ｍ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번 폭염이 최소 열흘 이상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열사병,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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