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서 메인 테마곡 공개.. 장재인의 <해피파이(I와 아이)>와 조정치 <'아빠'라는 이름>
대통령 산하 직속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최근 'I와 아이'라는 웹드라마를 통해 정책 홍보 캠페인을 진행, 젊은 층으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시트콤 형식의 이 드라마에는 윤종신 사단인 '미스틱' 소속 연예인이 대거 참여해 2040세대와 정서적 소통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 한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결혼, 출산, 육아, 인턴, 임산부, 초보 아빠, 비혼모, 비혼주의자 등 민감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젊은 세대의 다양한 고민을 풀어내고 있다.
6일 공개된 0회 프롤로그 편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마주하는 삶의 걱정을 다뤘다. 극에 삽입된 메인 테마곡 <해피파이(I와 아이)>는 미스틱 소속 아티스트 장재인이 작사, 작곡, 노래를 맡아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바람들과 달콤한 희망을 표현해 냈다. 따뜻한 감성과 잔잔한 어쿠스틱 멜로디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2040세대에게 위로를 전한다.
13일 공개된 1화는 업무에 지치고 육아에도 서툰 '초보아빠 조정치'의 이야기로 일하며 아이 키우기 힘든 '아빠의 육아'를 화두로 던진다. 조정치가 드라마 속 에피소드와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메인 테마곡 <'아빠'라는 이름>을 작사, 작곡하고 노래했다. 초보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서툴지만 앞으로 더 잘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따뜻하고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일방적인 계도에 초점을 맞춘 홍보는 지양하고 웹드라마와 아티스트의 음원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감성에 다가선다는 기획 의도로 웹드라마 제작에 나섰다"며 "출산을 강요하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 국민들의 일상과 정서적 공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2040세대의 '웃픈' 현실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장재인 및 조정치가 부른 메인 테마곡은 페이스북과 멜론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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