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회활동이 활발한 나이대의 젊은 사람일수록 어떻게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다. 이때 생각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수술적 요법인 모발이식이다. 이 방법은 자신의 후두부 모발을 모발이 빠진 부위로 옮겨 심어 해당 부위에서 다시 모발이 자라게 하는 방법으로 모발의 근본적 회복이 이뤄진다.
더구나 최근에는 비절개 방식의 기술력이 선보여지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절개와 봉합이 이뤄지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이 빠르며, 삭발이 필요 없는 무삭발비절개 방식으로 진행 시 외모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수술 다음날에도 출근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빠른 회복력을 보인다.
이런 수술적 방법은 탈모치료제나 주사 같은 비수술적 방법과 달리 이미 탈모가 진행된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고, 시각적 효과가 크다. 또 한 번 이식된 모발은 다시 빠지지 않고 계속 자라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되며, 나이와 성별 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치료할 수 있다는 점도 비수술적 방법과 다르다.
생착률은 이식된 모발 중 살아남은 모발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주는 수치다. 같은 양의 모발을 심어도 생착률이 높으면 더 풍성한 모발을 갖게 된다. 그런 만큼 생착률은 수술적 요법의 결과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생착률은 모발이식 도구와 기술력, 의료진의 경험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의료진의 경험은 생착률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자연스러운 모발 효과를 만들기 위해서도 필수요소다. 경험이 많은 의료진일수록 각자의 외모와 이미지, 모발 특징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발을 만들어낸다.
모발이식은 한 번 만들어진 결과가 평생 유지되고, 수술에 사용되는 후두부 모낭의 한계로 재수술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잘못된 결과가 만들어진다면 이를 바로 잡지 못하고 평생 가져가야 하는 수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생착률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중심으로 살피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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