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부터 대형까지 없는게 없다"…SUV 라인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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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부터 대형까지 없는게 없다"…SUV 라인업 경쟁 치열

[ 예진수 기자 jinye@ ] | 2018-09-13 18:09
수입SUV 인기속 대응나선 국산
현대차 11월 '팰리세이드' 출시
7~8인승車 중 역대급 사이즈
내년 상반기 초소형 QX1 출격도
한국GM 중형이쿼녹스 차급 넓혀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없는게 없다"…SUV 라인업 경쟁 치열

현대자동차 크레타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없는게 없다"…SUV 라인업 경쟁 치열

아우디 Q2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없는게 없다"…SUV 라인업 경쟁 치열

지프 올 뉴 컴패스


국산차와 수입차업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품군 다양화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SUV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자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이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투입한다. 단순히 베라크루즈나 맥스크루즈 후속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풀 사이즈차다. 7∼8인승 차 가운데 역대 최대급 사이즈가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난 6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대차는 엔트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초소형 SUV QX1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한 현대차의 SUV 디자인 정체성을 살리면서 첨단장치도 대거 탑재한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델 다양화를 위해 현대차는 해외 전용 SUV인 크레타의 국내 판매도 검토중"이라며 "코나에 이어 서브 컴팩트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중형급 SUV 크레타를 내년 상반기에 투입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는 초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한국GM도 중형 SUV 이쿼녹스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차급을 넓히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1분기에 8인승 대형 SUV 트래버스를 수입·판매할 계획이다. 6기통의 배기량 3.6L와 2.0 터보 등 두 모델을 수입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대차와 한국GM이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재규어랜드로버와 지프 등 수입 SUV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FCA코리아는 SUV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뉴 체로키, 올 뉴 컴패스, 올 뉴 랭글러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지난 7월에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체로키 사이에 위치한 콤팩트 SUV 올 뉴 컴패스를 내놓으면서 풀 라인업을 갖췄다.

최근 2년 연속 1만대 이상씩을 판매한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는 서비스 센터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등 시장 다지기에 들어갔다. 대형 SUV 뉴 레인지로버의 인기에 힘입어 랜드로버는 지난달 뉴 레인지로버 롱휠 베이스를 내놨다. 기존 스탠더드 휠베이스 자동차보다 전장은 200mm, 뒷 좌석 레그룸은 186mm 넓혀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다.

1996년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포드 익스플로러도 내년초에 완전변경 모델을 한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이어서 한국GM 트래버스와 맞불 경쟁이 불가피하다. 아우디코리아도 베스트셀링 SUV인 Q2와 Q5로 국내 시장에 가세한다.

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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