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서해 하늘길로 평양간다...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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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해 하늘길로 평양간다...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 박미영 기자 mypark@ ] | 2018-09-14 18:34
[디지털타임스 박미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대통령 전용기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한다. 또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첫 만남 등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평양 정상회담 사전 준비를 위해 16일 남측 선발대가 육로로 북한을 방문한다. 선발대는 보도, 경호, 의전 등의 준비 작업을 한다.

권 관장은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청와대는 방북 기간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북단 규모 및 명단은 발표하지 않았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남북이 합의한 합의서는 남측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국정원 2차장)와 북측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협의는 경호와 의전, 보도, 통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김 수석대표와 권 관장 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 단장을 비롯해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평양 정상회담의 방북단 규모가 애초 알려진 200명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서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조금 더 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박미영기자 m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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