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 푸본현대생명으로 사명 변경

[ 조은국 기자 ceg4204@ ] | 2018-09-14 20:35
3000억원 유상증자 완료…연말 RBC 250%로 오를 듯

현대라이프생명이 푸본현대생명으로 이름을 바꾼다. 현대라이프는 사명을 푸본현대생명(Fubon Hyundai Life Insurance)으로 바꾸는 정관변경 안건이 전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새 이름은 15일부터 사용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라이프의 전신인 녹십자생명을 인수한 2012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사명이 바뀐 것이다.


현대라이프는 이날 3000억원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현대라이프의 최대주주는 현대차그룹(37%)에서 대만 푸본생명(62%)으로 변경됐다.
현대라이프는 이번 유상증자로 지난 1분기 157.8%에 그쳤던 지급여력(RBC)비율이 연말 25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라이프의 최대주주가 된 푸본생명은 대만 푸본금융지주의 계열사로 자산 136조원과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의 대만 최대 규모의 생명보험사다.

리차드 쟈이(Richard Tsai) 대만 푸본금융지주 회장은 "각 자회사들은 중화권 시장을 넘어 꾸준히 아시아 지역에 진출하여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푸본현대생명이 푸본금융지주에 합류면서, 앞으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해 아시아 최고 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많이본뉴스


디지털타임스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