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북 제재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핵심 외화획득 수단인 대중 수출이 크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연합뉴스가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지역별 수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수출은 1억4359만 달러(약 160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도 13억6465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
올해 8월까지 대중 무역수지가 12억 달러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북한의 고질적인 외화난은 더욱 심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8월 북중 수출입액은 15억825만 달러로 작년보다 57.8% 감소했다.
다만 8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919만 달러로, 전달의 1714만달러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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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연합뉴스가 중국 해관총서의 국가·지역별 수출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북한의 대중 수출은 1억4359만 달러(약 1603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9.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대북 수출도 13억6465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
올해 8월까지 대중 무역수지가 12억 달러가량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북한의 고질적인 외화난은 더욱 심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8월 북중 수출입액은 15억825만 달러로 작년보다 57.8% 감소했다.
다만 8월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1919만 달러로, 전달의 1714만달러보다는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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