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신임 박 차장은 기술고시(25회) 합격 후 28여 년간 산림청에서 산림자원과장, 주인도네시아 임무관, 국제협력과장, 산림자원국장, 산림이용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산림정책 전반에 능통하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림자원과장 재직 때 숲 가꾸기 사업과 남북산림협력 등 굵직한 현안을 무리 없이 추진하고, 산림자원국장 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흡수원법을 제정해 국가 탄소 감축 목표달성에 산림이 역할을 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박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산촌·도시 등 3개의 공간이 숲으로 이어지는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남북산림협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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