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독자가 뽑은 `노벨문학상`

[ ] | 2018-10-11 18:02
한강, 독자가 뽑은 `노벨문학상`

인터넷서점 예스24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뽑는 투표를 벌인 결과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작가 한강(사진)이 가장 큰 지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예스24는 출판사 편집자, 자사 문학 MD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으로 국내외 작가 16인을 선정하고, 이들 중 한 명을 뽑는 온라인 독자 투표를 지난 열흘간 벌였다. 총 16만17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한강은 3만2천528표(20.3%)를 받아 1위로 뽑혔다. 그는 소설 '채식주의자'로 2년 전 영미권 권위 있는 문학상인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으며, 올해 5월에도 시와 소설의 경계에 있는 작품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에 다시 오른 바 있다. 또 5·18 광주를 다룬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는 독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지에서 읽은 책으로 소개돼 주목받았다.이번 투표에서 2위는 2만6천583표(16.6%)를 얻은 황석영 작가다.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9.7%), '로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코맥 매카시(5.4%)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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