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19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의 중대한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12일 EU 집행위원회의 귄터 외팅거 집행위원이 "다음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외팅거 집행위원은 "확실히 이것(돌파구)을 만드는 방안이 준비되고 있고, 다음 주에는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브렉시트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합의가 근접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한 논의를 하러 EU 회원국을 순회 방문하고 있는 미셸 바르니에 전 집행위원도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EU 27개 회원국과 계속해서 대화하고 있다. 폴란드와 건설적인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바르네이 전 집행위원은 브렉시트 협상에서 EU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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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12일 EU 집행위원회의 귄터 외팅거 집행위원이 "다음 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외팅거 집행위원은 "확실히 이것(돌파구)을 만드는 방안이 준비되고 있고, 다음 주에는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외신은 브렉시트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합의가 근접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브렉시트 협상과 관련한 논의를 하러 EU 회원국을 순회 방문하고 있는 미셸 바르니에 전 집행위원도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EU 27개 회원국과 계속해서 대화하고 있다. 폴란드와 건설적인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바르네이 전 집행위원은 브렉시트 협상에서 EU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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