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관리로봇은 기존 데이터센터 관제의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관제시장 현황은 수집데이터를 통한 전통적 관제 시장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접어들면서 AI 분석을 기반으로한 로봇 융합관제 시장이 새롭게 생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관제는 중복된 운영 관제시스템과 전통적 관제 모니터링 직원을 24시간 투입하는 등 현재 수집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를 판단하는 전통적 분석방법을 제공함에 따라 사전 장애 예측에 대한 어려움은 물론 모니터링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AI관리로봇을 도입한 스마트데이터센터는 AI분석을 기반으로 한 로봇, 챗봇을 통해 장애 분석 예측은 물론 지식베이스의 AI 변환 추출을 통해 정확한 기술을 제공하고 전통적인 분석 방법을 탈피할 수 있다. 특히 AI관리로봇을 활용하면, 스마트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아침에 출근해 로봇으로부터 현재 IT인프라에 대한 종합적인 상태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같은 현황보고는 점심과 저녁까지 하루에 3차례 정해진 시간에 로봇이 자동으로 진행하며, 운영자는 언제든 로봇에게 질의해 추가적인 정보질의와 그에 따른 분석결과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로봇에 내장된 챗봇을 통해 학습된 결과에 따른 분석결과에 대한 정보제공은 운영자의 요청이나 이슈가 있는 경우에 운영자에게 자동적으로 리포팅을 하게된다.
지케스는 이미 자사 모니터링 솔루션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ICBAM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관리로봇 분야에 진출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박영찬 지케스 대표는 "향후 AI관리로봇을 출시함에 따라 스마트데이터센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AI모니터링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관련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며 "원더풀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지케스의 산업별 전문 노하우와 원더풀플랫폼의 제품을 결합해 스마트데이터센터의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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