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예진수선임기자] 당초 외국인 투자 촉진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경제자유구역을 최적의 신산업 실험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계획에 시동이 걸렸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주력산업·외국인투자 중심'에서 '신산업 투자유치'로 전환키로 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함께 선도 사업 발굴·토론을 위한 '제1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해 산업부 타 부서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별 선도 과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환경, 국내외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 혁신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이 갖춰진 최적의 신산업 실험장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에 신산업·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패키지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선도과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신산업 추진 산업별, 법·제도 동향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별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국가산업융합센터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제자유구역별 청장들은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규제혁신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규제특례 사례 발굴과 신산업 창출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계적 바이오 허브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경자청의 바이오 헬스산업을 비롯해 부산 진해 경자청의 고부가가치 물류, 광양만권 경자청의 에너지신산업, 대구경북 경자청의 정보기술(IT)융복합, 동해안권 경자청의 해수리튬 산업, 충북 경자청의 바이오 산업 등 각지의 혁신성장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주)마크로젠의 전자부품, 자율주행차, 바이오 분야 신산업 추진 관련 사례 발표도 있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주력산업·외국인투자 중심'에서 '신산업 투자유치'로 전환키로 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과 함께 선도 사업 발굴·토론을 위한 '제1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해 산업부 타 부서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별 선도 과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환경, 국내외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 혁신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이 갖춰진 최적의 신산업 실험장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에 신산업·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패키지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선도과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신산업 추진 산업별, 법·제도 동향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별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국가산업융합센터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제자유구역별 청장들은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규제혁신 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규제특례 사례 발굴과 신산업 창출 지원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계적 바이오 허브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경자청의 바이오 헬스산업을 비롯해 부산 진해 경자청의 고부가가치 물류, 광양만권 경자청의 에너지신산업, 대구경북 경자청의 정보기술(IT)융복합, 동해안권 경자청의 해수리튬 산업, 충북 경자청의 바이오 산업 등 각지의 혁신성장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주)마크로젠의 전자부품, 자율주행차, 바이오 분야 신산업 추진 관련 사례 발표도 있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