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상선은 15일 서울 연지동 본사에 국내 화주 120여명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시황 전망,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시장 변동, 유가 상승 등의 현안을 화주들에게 설명하고, 현대상선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는 2020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에 대한 업계 동향과 준비 현황을 화주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는 "분기마다 진행하는 시황 설명회를 통해 세계 주요 이슈 등을 화주들과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화주 초청 해운 시황 설명회는 오는 18일 부산에서도 개최한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