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메탈 실버·화이트 색상의 '삼성 큐브' 제품에 신규 색상인 메탈 브라운(사진)을 추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색상은 나무 재질처럼 자연스러운 톤, 유광·무광 사이 광택감을 적용해 따뜻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트렌드인 화이트톤이나 우드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려 세련된 공간을 완성할 수 있으며, 크롬·티타늄을 첨가해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고 생활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큐브의 차별화 기술인 △'하이브리드 집진 필터'를 통한 초순도 청정 성능 △찬바람 걱정 없는 조용한 무풍 청정 △사용 공간에 따라 분리·결합이 가능한 큐브 디자인 등은 그대로 적용됐다.
지난 2월 출시된 삼성 큐브는 백화점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 큐브는 최근 영국 알레르기 협회인 BAF와 미국 가전제조사협회인 AHAM 등 전문기관에게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차단 성능을 입증 받았다.
특히 삼성 큐브의 하이브리드 집진필터는 초미세먼지의 기준인 2.5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 ㎛ 크기의 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거실은 물론,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적 가치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탈 브라운 색상 삼성 큐브는 청정 면적 47·94㎡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 기준 가격은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이다.
강해령기자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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