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류독감 예방, 노후시설물 붕괴위험 사전 감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지원을 위한 ICT기기를 연말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는 조류독감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관내 90개 가금류 농장에 설치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기기는 진입하는 차량의 소독 여부를 판별하고, 소독 차량이 아닐 경우 진입 경고방송을 하거나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휴대전화 앱 실시간 통보기능도 제공한다.
서울시 구로구는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건물에 부착해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여부를 파악한다. 건물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해 붕괴 위험성을 감지하고 이상징후 시 지자체 관제시스템을 통해 건물주나 지자체에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이 장치는 관내 노후 빌라 등 21개 구조물에 설치된다.
전주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동편의 지원시스템을 시내 3개 노선, 214개 버스정류장에 설치한다. 노인, 장애인 등에 정류장에 설치된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저상버스 위치와 노선정보를 제공한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전용버스 예약·호출도 가능하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23일부터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기의 현장 실험을 한 뒤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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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조류독감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관내 90개 가금류 농장에 설치한다. 농장 입구에 설치된 기기는 진입하는 차량의 소독 여부를 판별하고, 소독 차량이 아닐 경우 진입 경고방송을 하거나 출입 차단기를 작동시킨다. 휴대전화 앱 실시간 통보기능도 제공한다.
서울시 구로구는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건물에 부착해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여부를 파악한다. 건물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해 붕괴 위험성을 감지하고 이상징후 시 지자체 관제시스템을 통해 건물주나 지자체에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이 장치는 관내 노후 빌라 등 21개 구조물에 설치된다.
전주시는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동편의 지원시스템을 시내 3개 노선, 214개 버스정류장에 설치한다. 노인, 장애인 등에 정류장에 설치된 기기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저상버스 위치와 노선정보를 제공한다. 전주시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전용버스 예약·호출도 가능하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23일부터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기의 현장 실험을 한 뒤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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