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영어말하기 서비스는 네이버의 AI(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인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프렌즈+' 및 '프렌즈+ 미니' 스피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7~10세 아이들에 맞춰 수준 별로 구성된 141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이 강의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포함된 필수 영문장 300개를 배울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아이들 음성에 최적화된 영어인식 기술이 탑재됐다. 이에 틀린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정확하게 알려준다. 예를 들어 사자소리를 들려주고 "What's this?"라는 질문에 사용자가 "lion"이라고 말하면 "It's ~로 시작해보세요"와 같이 올바른 영어 문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지난달 1일 한국영어교육학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AI스피커에서 제공되는 영어 교육 서비스로는 최초다.
이 서비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경쾌한 비트소리와 함께 "I have a dog"라고 말하면 짖는 소리 등 효과음도 제공한다.
부모들을 위한 'YBM영어 for LG유플러스' 앱(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앱에서 ebook 교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일 진행되는 아이들의 학습 진도와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날의 핵심 내용이 요약된 '코칭카드'와 YBM ECC 송도캠퍼스 선생님의 꿀팁영상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YBM 영어말하기 서비스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12월부터는 월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상무는 "U+우리집AI 고객이라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언제나 쉽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며 "11월에는 YBM ECC어학원과 연계한 영어 교육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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