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감기엔 소주에 고춧가루?… 속설 믿어도 될까?

입력 2018-10-30 12:12

기획 : 노희근 디자인 : 김대성
사진 : 이슬기

감기엔 소주에 고춧가루?
속설 믿어도 될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먹으면 낫는다?

소량의 알코올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일시적으로 몸이 가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게끔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알코올에 의한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땀을 내면 더 빨리 낫는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설이 있다. 실제로 땀을 푹 내고 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에 단순히 땀을 빼는 것만으로는 모든 감기가 완치된다고 보기 어렵다.

주사 한 방이면 감기는 완치된다?

사실상 주사 한 방으로 감기를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감기 바이러스를 완벽히 제거하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다. 감기에 맞는 주사는 고열, 기침, 통증 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증상 완화에 좋다?

감기에 걸리면 비타민C를 먹고, 평상시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일반인에게는 이런 감기예방 효과가 미미했다. 따라서 효과가 있다고는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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