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한강 하구 선박서 음향으로 조사…내년 1월 해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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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한강 하구 선박서 음향으로 조사…내년 1월 해도 제작

[ 황병서 기자 bshwang@ ] | 2018-11-05 15:32
민간 선박 이용을 위해 한강 하구 공동이용 수역에 대한 남북 공동수로 조사가 5일 시작됐다.


1953년 정전 협정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조사다.
이날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남북 10명씩 모두 20명으로 이뤄진 조사단은 우리 측이 제공한 소형 선박 6척을 나눠 타고, A·B·C 3개 구역을 다음 달 말까지 37일간 조사한다.

한 척당 3∼4명이 타고 2척씩 1개 구역을 맡는다. 우리 측 조사단 10명은 국방부에서 팀장 포함 2명이 참여하고, 나머지 8명은 국립해양조사원 공무원으로 꾸려졌다.

북한 측은 창후리 북쪽 B 구역에서 내려와 선박에 탑승한다. 북측 인원이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과 겨울철 짧아진 낮을 고려하면 하루에 조사 가능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이번 남북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수로 조사선 2척과 소형어선 4척 등 모두 6척의 배는 우리 측에서 마련한다. 조사의 신뢰성을 담보하고자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른 선박과 장비 임차료 4억1800만원은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해 업체 측에 지원한다.

이 비용을 포함해 국립해양조사원 공무원 출장비와 일상 경비 등 이번 공동조사에 들어가는 4억9900만원은 우리 측이 부담하게 된다.

현장 조사가 꼭 필요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해역은 원격 조정이 가능한 무인측량선을 투입한다. 길이 1720㎜, 너비 420㎜, 높이 310㎜ 크기의 이 무인측량선은 배터리팩으로 60분간 활동할 수 있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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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한강하구수로 조사

(서울=연합뉴스) 5일 오전 남북 공동으로 한강하구수로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남측조사단이 강화 칭후리 선착장을 출발하고 있다.

군 당국 및 해운 당국 관계자, 수로 조사 전문가 등 남북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단은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 조사를 시작한다. 2018.11.5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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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수로조사 계획도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5일 오전 발표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계획도. 2018.11.5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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