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정력 푸드 굴

[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정력 푸드 굴

[ ] | 2018-11-06 18:04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정력 푸드 굴

김연수 푸드테라피협회 대표




흔히 굴은 정력가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왔다. 나폴레옹이 좋아했고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으며 최근에는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주인 휴헤프너도 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의 근육, 뼈, 생식기 활동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력과 에너지를 만드는 원천을 이룬다. 부자들 중에는 고가의 호르몬제 투여 등 의학의 도움을 받는 남자들도 있다지만 남성호르몬 합성에 가장 효과적인 보약은 운동과 더불어 음식으로 활기찬 정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남성(男性)을 강하게 해주는 보약이라면 무조건 희귀하고 값진 먹거리에 있을거라 믿고 자칫 검증도 안된 상품들에 헛돈을 들이고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얼마전 지방에서 초청강연이 있어 일을 마치고 고속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데 차 안은 한동안 환기를 하지않은 듯한 퀴퀴한 냄새로 혼자만 예민한 건가 싶어 주변을 살피다 보니 대부분이 남자 승객들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누가 시키기라도 한듯 신문을 펼쳐들고는 특히 정력에 좋다는 식품보조제 광고를 열심히 보면서 개중에는 오려 주머니에 넣는 경우도 있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십여년이상 의학전문기자 경험이 있는 필자의 눈에는 한 눈에 보아도 과장된 광고임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찾는 해법은 매일 먹는 음식 속에 있거늘. 요즘 제철식품으로 남성호르몬 합성에 효과적인 강력 식품을 추천하자면 바로 굴이다. 시공을 불문하고 굴을 많이 먹은 남성들은 지칠줄을 모른다.

특히 11월에서 2월중에 채취되는 굴이 가장 맛이 있으며 알이 자잘한 천연 굴을 실컷 먹을 수 있는 철이다. 흔히 굴을 정력식으로 꼽는 이유는 무엇보다 굴에 남성호르몬을 돕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영양도 풍부하지만 뛰어난 맛으로 각종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굴에 다량 함유된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은 남성의 정력증강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 뇌건강, 빈혈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굴 속에는 남성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아연 성분이 40%가량 들어있는데 아연은 간과 근육 등에 분포되어있는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한몫한다. 굴에 풍부한 단백질은 대부분 양질의 아미노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굴의 당질은 먹는 즉시 몸안으로 흡수되는 글리코겐 성분이라 피로해소에 아주 효과적이다. 철분과 비타민E도 풍부해 사실 여성에게도 좋은 활력식품인 것이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굴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 여성이 달달이 거쳐야 하는 생리에는 혈액의 구성성분인 단백질과 미네랄이 손실되는데 굴에는 이러한 성분들이 아주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생리와 출산 등으로 더욱 결핍되기 쉬운 철분도 굴에는 포함되어 있다, 참고로 단백질과 철분을 포함한 미네랄이 부족하면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굴은 헤모글로빈의 합성에 필수적인 철이나 구리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러므로 철 결핍으로 인한 피로 방지에는 굴이 최고의 식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많은 여성들이 흔히 경험하기 쉬운 수족 냉증에도 굴 섭취가 도움이 된다. 냉증이 지속되면 부종이 오기 쉽고 면역력이 저하돼 자칫 여러 가지 질병이 수반될수 있다.

굴에 들어있는 아연은 혈액 순환을 좋게하여 냉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아연 결핍에 의한 빈혈이 생길 수도 있다.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위장 등 소화력이 저하되며 만성 변비가 지속될 수 있다. 굴에 들어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대변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변의 수분량이 증가하면 대변이 부드러워 변비 개선을 도와준다.

굴 속에 풍부한 아연이란 성분은 머리카락 건강에도 필수적이다. 흔히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 피부염, 손톱이 깨지는 증상 등이 수분될 수 있다.

요즘같은 제철에는 굴을 다룰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굴은 색이 너무 희고 알이 큰 것은 상품으로 치치 않는다. 씻을 때는 물에만 여러번 씻지말고 굴을 소쿠리에 담근 후 불순물을 골라내면서 씻어야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않는다. 물에 씻기 전 강판에 무를 갈아 즙을 낸 것에 굴을 한번 씻어내면 불순물이 잘 빠져나가 비린내가 덜함을 느낄 수 있다.
[김연수의 음식으로 치유하기] 정력 푸드 굴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많이본뉴스


디지털타임스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