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통합…중소·중견·대기업 시장 확장 나선다

안경애기자 ┗ AI·클라우드로 엑스레이 분석 15초에 끝낸다

삼성SDS-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통합…중소·중견·대기업 시장 확장 나선다

[ 안경애 기자 naturean@ ] | 2018-11-08 13:04
미라콤 솔루션 탑재 성능 ↑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공개
구축 기간 20% 단축도 가능
"제조 전 영역을 지능화 추진
글로벌 경쟁력 강화해 나갈것"


삼성SDS-미라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통합…중소·중견·대기업 시장 확장 나선다

8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타워에서 개최된 '넥스플랜트 콘퍼런스 2018' 행사에서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이 인텔리전스팩토리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SDS 제공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자사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에 자회사 미라콤(대표 조항기)의 제조 솔루션을 탑재, 대기업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아우르는 인텔리전트팩토리 사업을 전개한다. 그동안 삼성SDS-대기업, 미라콤아이앤씨-중소·중견기업으로 특화해 별도 솔루션으로 승부하던 것에서 두 회사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으로 결합해 함께 공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SDS와 미라콤아이앤씨와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넥스플랜트(Nexplant) 콘퍼런스 2018'을 열고 맞춤형 제조지능화 플랫폼과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미라콤 'MES플러스' 솔루션의 제조실행·품질분석·제조현황·설비 모니터링 기능에 넥스플랜트 플랫폼의 제조물류 자동화, 설비 예측유지보수 기능을 적용한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를 선보였다. 제조 솔루션의 7가지 핵심 기능인 기준정보·생산·설비·품질·추적·창고입출고·시스템 관리를 표준화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구축 기간을 20% 단축해 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SDS의 전략은 넥스플랜트를 삼성전자 등 관계사에 이어 외부 고객에 빠르게 확산하는 한편 제조공장 내부뿐 아니라 플랜트 설계, 건설, 운영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넥스플랜트는 설비·공정·검사·자재물류 등 제조 4대 영역을 지능화했다. IoT(사물인터넷)센서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실시간 이상감지를 하는 것은 물론 장애 시점을 예측하고 생산공정을 최적화하도록 구현했다.

여기에 미라콤아이앤씨의 전문솔루션들을 결합, 플랫폼 파괴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제조정보화 시장을 공략하던 미라콤아이앤씨 솔루션을 넥스플랜트 플랫폼 상에 통합하고 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 중소·중견·대기업을 아우르는 고객군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검사공정에 딥러닝을 적용해 불량 검출력과 유형분류 정확도를 기존 육안 방식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킨 '넥스플랜트 VI'(Visual Intelligence) 솔루션도 발표됐다. 이 솔루션은 검사공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불량 이미지 분류와 결과 검증을 자동화해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소요시간을 25%까지 줄여 준다.

제조 공정 빅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공정을 찾아주고, 딥러닝으로 지능화해 생산 수율을 높인 제조핵심공정 지능화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전무)은 "두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결합한 인텔리전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제조 전 영역을 지능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항기 미라콤아이앤씨 대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컨설팅부터 기술지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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