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 마산종합금융센터가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마산지점을 이전해 은행·증권 '자산관리(WM)' 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One-Stop)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1개로 확대했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 9곳과 더불어 전부 70개에 이르는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된다.
KB금융의 복합점포 확대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원 펌(One Firm·하나의 회사), 원 KB(One KB·하나의 KB)'와 각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Needs)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하나의 팀이 돼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지난 5일 진행된 KB국민은행-KB증권 복합점포 개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박철용 국민은행 마산지역본부장, 최상국 국민은행 경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홍윤 KB증권 마산지점장, 이순조 KB증권 남부지역본부장)KB금융지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