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 법 개정하기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청문회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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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탄력근로제 확대 연내 법 개정하기로, 기무사 계엄령 문건 청문회도 합의

[ 김미경 기자 the13ook@ ] | 2018-11-08 15:52
여야가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을 연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촛불 계엄령' 문건은 국회 청문회를 열고 진상 규명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은 8일 국회에서 회동을 열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합의의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여야정협의체 이후 원내대표단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탄력근로제 확대는 먼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시한을 주고 노사 간 합의를 도출하도록 요청하고, 만약 노사 합의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논의 시한은 11월 20일까지로 했다"면서 "3당 교섭단체는 논의 과정을 지켜본 이후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을 연내에 처리하는 구체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여야정 협의체 합의가 합의에만 그치지 않고 올해 안에 제도화될 수 있게 예산 등 뒷받침 작업을 하기로 했다"면서 "교섭단체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상설협의체를 만들어서 매일 협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야 3개 교섭단체는 이날 바로 정책위의장과 수석원내부대표단을 중심으로 여야정협의체 합의에 대한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여야 원내대표단은 또 이날 회동에서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청문회 개최안을 최종 확정했다. 여야는 앞서 지난 7월 국방부 특별수사단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 이후 기무사 계엄령 문건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청문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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