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오르는 지리산…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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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지리산…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기

[ 김광태 기자 ktkim@ ] | 2018-11-09 10:12
불타오르는 지리산…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기




○EBS 1TV '한국기행 : 불타오르네~-1부 지리산' / 12일 저녁 8시 30분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딱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가을의 선물이 있다.

EBS 1TV는 12일 '한국기행'에서 오색찬란한 지리산의 풍경을 담는다.

단풍을 그저 보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공개하는 단풍사용설명서.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 불타오르는 지리산을 즐기는 걸까.

산이 붉게 타오르고, 그 모습이 비쳐 계곡이 붉게 물들고, 불타는 산과 계곡으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까지 물들인다는 지리산의 가을.

지리산 토박이 유지용 씨를 따라 가을 제철을 맞은 지리산 토종 세발 당귀를 찾는다.

붉게 타오르는 지리산 단풍으로 유지용 씨는 요즘 불구경에 흠뻑 빠졌다. 천왕봉 자락 하늘 아래 첫 동네, 두류동 마을에 사는 유지용 씨는 이곳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지리산을 모산이라 생각하며 모산의 품에 기대 살아간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지리산의 일출. 용광로처럼 타오르는 하늘부터 사계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불타는 지리산 속으로 향한다. 또한 13일 2부에선 '단양의 가을, 그 빨간 맛!'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충북 단양에 위치한 용두산 해발 800여 미터에 10가구 남짓 옹기종기 살아가는 작은 마을이 있다. 산안마을이다.

이 마을에 사는 유영윤 할아버지 부부의 사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산처럼 부부의 앞마당과 과수원도 붉게 물들었다.

유영윤 할아버지의 가을은 유독 빨갛다.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듬뿍 머금고 곱디 고운 빨간 빛깔 자랑하는 친환경 오미자, 대추 등이다.

여름 내 다리를 다쳐 고생한 할머니를 위해 할아버지는 특별한 가을 밥상을 준비 했는데.

붉은 단풍잎을 이용한 단풍 튀김과 오미자 청을 섞어 분홍빛으로 물든 막걸리와 함께 산안마을의 하늘도 붉게 저문다.

가을의 절정으로 치달은 단양 팔경의 사인암 단풍나들이까지.

유영윤 할아버지 부부와 함께 빨간 맛, 단양의 가을 맛에 흠뻑 빠져본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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