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위원장과 마찰 전원책 해촉...전원책 "아무 미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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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위원장과 마찰 전원책 해촉...전원책 "아무 미련 없다"

[ 김광태 기자 ktkim@ ] | 2018-11-09 16:06
김병준 위원장과 마찰 전원책 해촉...전원책 "아무 미련 없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원책 조직강화특위 위원을 해촉했다.


9일 자유한국당은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와 정면충돌하는 등 '월권' 논란을 빚어온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사실상 경질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전원책 조강특위 위원이 어제 비대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위원직 해촉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전날 저녁 전 위원을 만나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시기는 내년 2월 말이어야 하며 연기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최종 전달한 바 있다.



전 위원은 '전대 연기'를 고수하며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해촉된 데 대해 "불감청 고소원(不敢請 固所願·감히 청하진 못하나 본래부터 바라던 바)이다. 개혁을 거부하는 정당에 무슨 미련이 있겠나"라고 말했다.

앞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아프리카V 시사발전소 '쉬운정치토크쇼'에서 전원책 위원과 불화설에 대해 "전원책 위원은 내가 임명한 분"이라며 "사람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역할을 줄이거나 늘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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