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목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사진)이 과학기술인공제회 6대 이사장에 선임돼 9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상목 신임 이사장은 지난 5일 대의원회에서 선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이사장은 기술고시 13회로 과학기술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30여년 동안 과학기술 부처에서 과학기술 정책과 국가 R&D 전략 수립을 이끈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다. 과학기술부 공보관,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발휘했다.
이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과학기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공제회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겠다"면서 "아울러 국내·외 경제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높여 위기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