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農政 역대최악...소득성장 외치며 농민은 외면해" [김성훈 前 농림부장관에게 고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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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農政 역대최악...소득성장 외치며 농민은 외면해" [김성훈 前 농림부장관에게 고견을 듣는다]

이규화 기자   david@
입력 2018-11-09 12:54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성훈 前 농림부장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도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더 망했다고 해도 심한 말은 아닐 겁니다. 올 들어 쌀값이 앙등했다고 말합니다. '앙등'이라니요? 제발 그런 말 좀 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너무 떨어졌던 가격이 정상화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그런데 문 정부는 생활물가 안정이라는 이름으로 정부 비축미 5만 t을 시장에 푼다고 합니다. 그것도 추수기에요. 농민들이 버럭같이 화를 내며 반대하고 나서는 것은 당연하죠. 상처에 소금 뿌리는 행위입니다. 농민들은 밥 한 공기에 500원은 고사하고 300원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150원 하다 이제는 230원 정도까지 올랐어요. 빵 하나에 1500원 하는데 말이죠. 농정이 이러니 문 정부가 하는 다른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기대를 접은 지 오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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