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리비용 상승, 대손충당금 전입액 늘어
3분기 당기순이익 541억원, 24.4% 증가
누적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이자수익을 포함한 수익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반관리비용이 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충담금의 경우 파생상품충당금 전입액은 증가했고 대출채권·수취채권 충당금의 환입액은 감소했다.
또 주식시장 하락세에 따른 주가지수 연계 수익증권 및 뮤추얼펀드 판매수수료 감소와 신용카드 관련 비용 증가 등 수수요 수익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0.03%포인트, 0.80%포인트 오른 0.31%, 4.43%를 나타냈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0.41%, 5.58%로 전년 대비 각각 0.11%포인트, 1.20%포인트 줄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0.28%로 전년 동기보다 0.02%포인트 소폭 올랐으나 고정이하여시비율은 0.45%로 전년 동기보다 0.12%포인트 개선됐다.
올해 9월 말 총 자산규모는 미결제현물환 등 미수금의 일시 증가와 예치금의 증가로 전년동기보다 5조2776억원(8.3%) 늘어난 69조2354억원을 나타냈다. 조은애기자 euna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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