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경상남도는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LG전자 등과 '스마트 공장 금융지원 및 대·중소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제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경상남도가 추천한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에 대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특별출연금 10억원과 농협은행, 경남은행이 납부하는 보증료지원금 20억원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규모는 내달 중순 별도 세부협약을 통해 확정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약기관들과 함께 지역 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부터 두 번째)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부터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2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및 대·중·소 상생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