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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속 세상] 폼페이의 `스파르타 여왕과 백조`

   
입력 2018-11-20 18:01
[렌즈 속 세상] 폼페이의 `스파르타 여왕과 백조`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지구에서 발굴작업을 하던 고고학자들이 19일(현지 시각) 백조로 변한 주피터(제우스의 로마 이름) 신이 스파르타의 여왕 레다를 유혹하는 장면을 그린 벽화를 발견했습니다. 유적지의 한 저택 침실에서 발견된 벽화는 2000년의 세월에도 불구하고 선명한 색감과 관능적인 표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주피터와 레다는 4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 중 한 명이 파리스와 정분이 나 트로이전쟁의 원인이 됐던 헬레네라는 건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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