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이지는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창에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만의 다자녀 혜택을 한 번에 살필 수 있다. 그동안 다자녀를 위한 혜택이 많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중앙일보가 만든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를 바탕으로 취재된 카드 혜택, 장학금 지원, 도시가스 요금 할인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소식에 대한 반감의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홍보를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언론사에서 정리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출산장려에 비해 혜택은 조금 주면서 생색은.."이라며 다자녀 혜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 경기 등 9곳에서는 자녀 두 명의 경우도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 전용카드의 경우 지자체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어 카드 이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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