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새로 개장할 전국 9개 전통시장 청년몰에 입점할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청년몰은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을 비롯해 삼척 중앙시장, 정선 사북시장, 속초 설악로데오상가, 울산 신정평화시장 등이다. 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진안고원시장, 전북 완주 삼례시장, 제주 중앙로상점가 등도 포함됐다.
모집 인원은 조성 예정인 175개 점포의 2배수인 350명 내외로,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제출서류를 소진공 '청년상인육성사업' 담당자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소정의 자격검증과 평가를 거쳐 선발된 대상자는 창업교육과 실전창업 과정을 포함한 4차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최종 합격자는 전국 9개 지역 청년몰 중 희망하는 점포에 입점하며, 인테리어 비용과 점포 임차료, 홍보 마케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자세한 문의는 소진공 청년상인 스타트업지원단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