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사진)이 새로 내세운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100억원의 기부금을 내놓는다.
포스코는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그룹사와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 출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대우·포스코건설·포스코켐텍이 각 5억원, 포스코에너지 2억원, 포스코강판·포스코엠텍·포스코터미날 각 1억원 등 계열사가 나머지 20억원을 기부한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청소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기초 생계·교육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법적 민간 모금분배기관이다.
한편 포스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매년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까지 누적 기부액은 1320억원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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