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월)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는 첫 회에서는 시즌2의 첫 호스트 홍수현의 '미니멀리즘' 집이 공개됐다. 방송 최초로 집이 공개된 배우 홍수현은 "내 지인들이 나와서 ('서울메이트')를 챙겨봤다. 장서희 씨도 나오고 서효림 씨도 나왔더라"며 "'서울메이트'를 본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이 너랑 딱이야'라고 하더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홍수현은 외국인 메이트를 맞이하기 전 인터뷰에서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홍수현은 평소에 해외여행을 즐기기도 하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집을 소개하며 "미니멀리즘 콘셉트다. 집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 메이트들이 편히 묵을 수 있는 침실을 공개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홍수현은 미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두 여성을 외국인 메이트로 맞이했다. 한국을 사랑해 한국어를 배웠다는 미리암과 한국에서 군인으로 근무했던 아버지를 두었지만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는 도레이는 서로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동고동락한 소울메이트였다. 배우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홍수현과 두 외국인 메이트가 앞으로 어떤 케미를 발산할 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홍수현 집공개 이후에 메이트들이 홍수현의 집에 도착하고 인사를 나누는 순간 첫 방송이 끝나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홍수현은 방송최초 집공개로 사생활을 오픈하면서도 연인 마이크로닷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프로그램에 민폐를 끼치기 싫다"며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에 입을 닫았던 것과 같은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 반응은 마이크로닷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tvN '서울메이트2'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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