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 원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포항공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세계 3대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 셀, 사이언스 등에 총 6건의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국가 석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 로드맵 총괄위원장, 이탈리아학술원 국외회원 등 국내외 학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현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서판길 원장은 "뇌연구원이 미래성장동력인 뇌연구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혁신을 주도해 세계적인 뇌연구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