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2일 오후 충남대 정심화문화회관에서 '대전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가 출범,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한밭대 등 대전지역 4개 대학지주회사가 참석했으며, 민태기 충남대 기술지주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대전지역 기업과 자회사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인 대학발 기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해 자회사 성장을 지원하는 등 지역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특구재단과 대전시의 '대학 기술지주 자회사 역량 고도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스메드, 에이치티, 유진바이오텍 등 6개 대학기술지주 자회사의 성과 발표와 투자 멘토링이 진행됐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대덕특구의 기술사업화 플랫폼 기능과 대학기술지주사의 기술창업 지원 역량이 접목돼 지역 기술사업화의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2일 충남대 정심화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전 대학기술지주 협의회 출범식'에서 윤병한 대덕특구본부장(사진 왼쪽부터), 신윤식 한남대 기술지주 부대표, 김동희 대전대기술지주 이사, 손대락 한남대기술지주 대표,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 민태기 충남대기술지주 대표, 김건우 한밭대기술지주 대표,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