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세계 최악의 열차 사고

입력 2018-12-12 18:22

기획:안경식 디자인:김성준
사진:이슬기

세계 최악의 열차 사고
얼마전 승객 198명을 태운 강릉선 KTX 열차가 출발 5분만에 탈선해 승객과 직원을 포함 총 16명이 다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보통 열차 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은 데요 이번 KTX의 경우는 큰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의 경우는 어떨까요?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2005년 일본 '후쿠치야마'선에 신참 기관사가 속도제한 70km/h였던 코너 구간을 116km/h로 달리다 탈선이 일어나 107명이 사망하고 562명이 부상을 입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1998년 독일 '에세데'탈선사고입니다. ICE 혹은 이체에라 불리는 고속철도로 탈선 당시 속도는 시속 200km/h로 사망자만 103명에 88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사고였습니다. 원인은 설계 착오에 있었습니다.

중국 원저우 고속철 사고는 2011년 일어났는데요. 두 편성의 고속열차가 추돌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당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사망자 역시 43명으로 발표해 사고 축소 의혹이 많았습니다.

대형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철도 사고, 이번 KTX 열차 사고를 거울삼아 안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미지는 관련내용과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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