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7일 오후 4시부터 국민의 발명특허 인식 향상을 위해 특허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4시! 특허청입니다' 본방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특허청이 생산하는 보도자료와 지식재산 이슈를 주제로 담당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관련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기사화되지 않은 내용과 뒷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전달해 준다.
방송 진행은 특허청에서 입담 좋기로 소문난 박성우 차세대수송심사과 파트장이 맡는다. 방송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주 방송 주제는 맛을 '디자인하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인공지능의 무한도전', '특허콜센터 상담 1000만건 돌파 임박' 등이다.
특허청은 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혼밥·혼술족 상표출원 증가', 'AI 스피커', '세계 10대·우리나라 10대 발명품' 등을 주제로 시험 방송을 진행했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국민들이 발명특허와 지식재산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방송을 기획했다"며 "중앙부처 처음으로 SNS를 통해 매일 방송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와 알 권리를 충족하는 소통채널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7개 디지털 소통채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생산하는 등 지식재산 기반의 국민소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