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연말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직원들의 참여로 기부금을 조성해, 지난 6일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환아를 위한 의료 지원비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이 회사 임직원들이 지역 이웃들에게 연탄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인천 지역 미혼모 임시 보호시설을 돕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사내에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처를 정하고 사내 시스템을 통해 기부금을 신청하면, 회사가 임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조종욱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는 "'건강을 향한 열정(Passion for Health)'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환아 의료비 지원, 양육시설 지원 활동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존중과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직원들이 인천지역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