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유통사업부문이 친(親) 여성 정책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포럼을 강화하는가 하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여성·아동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히고 있다.
18일 롯데유통사업부문은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내년 1월말까지 '맘(mom)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빠의 작은 변화', 걱정 없는 육아를 위한 '사회의 작은 변화' 등 2개로 정했다.
롯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들 중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의견을 내년 하반기부터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황각규 부회장과 여성인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 포럼'을 개최해 여성이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선우영 롭스 대표와 포스코 여성 공채 1호 이유경 상무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롯데그룹은 2010년대 들어 친여성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5% 수준에 불과했던 여성 채용 비중은 40%까지 늘었고 2012년에는 대기업 최초로 육아휴직 의무제를 도입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동빈 회장이 지난 2014년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으로부터 'BPW 골드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남성육아휴직을 비롯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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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포럼을 강화하는가 하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여성·아동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히고 있다.
18일 롯데유통사업부문은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내년 1월말까지 '맘(mom)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빠의 작은 변화', 걱정 없는 육아를 위한 '사회의 작은 변화' 등 2개로 정했다.
롯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들 중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의견을 내년 하반기부터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에는 황각규 부회장과 여성인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 포럼'을 개최해 여성이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롯데그룹 최초의 여성 CEO인 선우영 롭스 대표와 포스코 여성 공채 1호 이유경 상무가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롯데그룹은 2010년대 들어 친여성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25% 수준에 불과했던 여성 채용 비중은 40%까지 늘었고 2012년에는 대기업 최초로 육아휴직 의무제를 도입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동빈 회장이 지난 2014년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으로부터 'BPW 골드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이원준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남성육아휴직을 비롯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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