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3개월째 기준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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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3개월째 기준치 밑돌아

조은애 기자   eunae@
입력 2018-12-27 18:18
연말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낸 '2018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2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99.5로 떨어진 이후 11월(96.0), 12월(97.2)까지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돈 것이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으로,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그나마 12월 CCSI는 전월보다는 1.2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지표 중 현재경기판단CSI는 지난해 3월(59) 이후 가장 낮았고 향후경기전망CSI도 지난해 2월(70) 이후 저점이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62, 72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생활형편전망CSI(91)는 1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99)는 2포인트, 소비지출전망CSI(109)는 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95로 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가격 이 떨어질 것이라는 하락 전망이 더 우세한 것이다. 지수 자체는 지난해 2월(92)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 매매 거래가 줄고 주택 입주 물량이 증가한 여파로 분석된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복수응답)으로는 '공공요금'(45.4%), '농·축·수산물'(34.4%), '개인 서비스'(29.8%) 순으로 많이 꼽혔다.

조은애기자 eu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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