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美 최장 6개월 육아휴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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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美 최장 6개월 육아휴직 추진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1-07 14:50
캘리포니아주가 육아휴직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려해 주목된다.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처음 유급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 후임으로 선출된 개빈 뉴섬(52·민주당) 신임 주지사는 7일 취임과 동시에 아기를 낳은 부모에게 6개월의 육아휴직을 주는 법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뉴섬 주지사가 지난 선거에서 육아휴직을 6개월로 확대하는 방안 등 가정 친화 정책을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방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긴 육아휴직을 보장하게 된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의 육아휴직 기간은 6주다.



미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정부 차원의 유급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다. 육아휴직에 따른 세금 인상 등 자금 조달 문제, 기업의 부담 등을 놓고 논란이 정리되지 못한 탓이다. 연방의회가 육아휴직 도입을 위한 세금 인상안을 거부하다 보니, 2002년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주별로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들어 매사추세츠, 워싱턴DC, 뉴저지주가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거나 확대했고, 오리건과 콜로라도, 코네티컷도 도입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대형 회사들이 2주∼16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주지만 미국 근로자의 16%만이 유급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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