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공장 착공…"내년부터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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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공장 착공…"내년부터 대량생산"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1-07 18:44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건설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 공장) 착공식을 고대한다"고 썼다.
그는 "올여름에 초기 공사를 마치고 연말에 모델3 생산을 시작해 내년에는 양산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시 정부도 이날 "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자 제조업 투자 프로젝트인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착공식이 린강 산업구에서 열렸다"고 발표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상하이 외곽에 1억4000만 달러(약1600억 원)를 들여 공장용지를 매입한 바 있다.


상하이시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1단계 완공 후 연간 25만대의 모델3 등 전기차를 생산하게 된다.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연간 생산 능력은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테슬라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해 관세 장벽을 극복할 계획이다.

다만 머스크는 미국의 주요 생산시설을 대거 중국으로 이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3, 모델Y의 저가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모델S, 모델X와 더 비싼 버전의 모델 3, 모델 Y는 여전히 미국에서 만들어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확보한, 중국 상하이의 한 부지 위에 지난 2018년 12월16일 건축 자재가 쌓여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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