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車 경영권 분쟁 여파 판매량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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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車 경영권 분쟁 여파 판매량 10% ↓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1-09 14:42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에 대한 구류연장 불허



(도쿄 AP=연합뉴스) 지난 4월 당시 닛산(日産)자동차 회장인 카를로스 곤이 홍콩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일본 법원은 20일(현지시간) 소득축소 신고 혐의로 지난달 체포된 곤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류연장 신청을 허용치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변호사가 보석을 청구, 이것이 받아들여 지면 곤 전 회장은 조만간 구치소에서 나오게 된다.

lee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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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日産)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체포에 이어 프랑스 르노와 경영권 분쟁 여파 탓으로 풀이된다.
9일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의 차량 판매 집계 자료에 따르면 닛산차가 지난해 12월 판매한 승용차는 1만9777대로 2017년 12월 대비 10.2%나 줄었다. 207년 12월의 경우 무자격자에 의한 품질검사 문제가 생기면서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20% 가량 줄어든 2만2000대에 그쳤었다.



그만큼 판매부진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문제는 르노-닛산-미쓰비시(三菱)자동차 연합의 한축인 닛산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르노 측과 닛산 측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면서 쉽게 회복이 불가능해보인다는 점이다.
곤 회장은 전날 도쿄지방재판소(법원)에 출석해 "나는 결백하다", "부당하게 구속됐다"고 혐의를 정면으로 부인했다. 곤 전 회장은 2011~2015년 유가 증권보고서에 5년간의 연봉 50억엔을 축소 신고한 혐의(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1월 19일 검찰에 체포됐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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