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분기 아이폰 생산 10%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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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분기 아이폰 생산 10% 줄일 것"

윤선영 기자   sunnyday72@
입력 2019-01-09 15:48
유리창에 비친 희미한 애플 로고



(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있는 한 애플 매장 밖 유리창에 애플 로고가 비치고 있다.

애플은 전날 팀 쿡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2019 회계연도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애플의 전망치 하향은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lee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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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암묵적 보이콧'을 당하고 있다는 분석이 젝기된 애플이 올해 1분기 신형 아이폰의 생산을 10%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지난달 말 공급업체들에 1분기 아이폰 신형 생산을 감축할 계획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생산감축 계획을 알린 시기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예상치(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해 세계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리기 이전이다.
그만큼 이번 감축 계획은 애플이 올해 더한 실적 타격을 예상하고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고 이 매체는 풀이했다.

감축 계획은 아이폰 XS맥스, XS, XR 등 신형 모델 3종에 모두 해당한다. 한 소식통은 "(생산량) 수정 정도는 각 공급업체의 제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조정된 계획에 따라 신·구형 아이폰 생산량은 올해 1분기 4000만∼4300만대로 당초 예상치인 4700만∼4800만대에서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된 계획대로라면 올해 1분기 아이폰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판매 대수 5221만대보다 20% 이상 줄어들게 된다. 또 지난 실적 발표 당시 애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아이폰 판매 대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애플의 협력업체들에 신형아이폰 생산감축을 요청한 것은 알려진 것만 해도 두 달 사이 두 번째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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