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벤츠, CES서 첫 신차 공개…“트렌드는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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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벤츠, CES서 첫 신차 공개…“트렌드는 연결성”

김양혁 기자   mj@
입력 2019-01-09 14:25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가전쇼로 꼽히는 CES(소비자가전쇼)에서 신차를 공개했다. 가전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졌던 자동차 역시 가전제품의 하나로 조금씩 스며들고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행보다.


올라 칼레니우스 독일 다임러 이사회 멤버 및 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노스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기서(CES) 처음으로 새로운 차를 발표했다"며 "혁신적 차원에서 어떤 의미가 있으며 벤츠가 차에 대해 어떻게 알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벤츠는 신차 C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순수전기차 EQC를 북미 지역에 선보였다. 완성차 업체에 있어 가장 큰 행사는 신차 출시다. 통상 차량 모델 변화 주기에 맞춰 신차를 공개하지만, 일부 차량의 경우 무게감을 실어주기 위해 모터쇼를 데뷔 무대로 활용하기도 한다. 모터쇼가 자동차 마니아의 '꽃'인 만큼 더욱 높은 호응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ES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를 필두로 소니 등 가전제품 업체가 주도하는 성향이 강한 게 사실이다. 벤츠는 이러한 위협을 감수하고도 CES서 신차 출시를 강행했다. 칼레니우스 총괄은 "CES에서 테크 파트너들과 개발했던 것을 한 단계 더 나아가 발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트렌드 살펴보면 연결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벤츠뿐 아니라 세계 내로라하는 자동차 업계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장으로 CES를 활용해왔다. 전날 도요타는 차세대 시험용 자율주행차를 선보였고, 현대·기아차는 단순 운송수단으로 여겨지는 자동차가 앞으로는 운전자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과거 직접 CES를 찾아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라스베이거스(미국)=김양혁기자 mj@dt.co.kr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이사회 멤버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연구개발 총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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