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JPM 콘퍼런스서 R&D 전략 발표...“글로벌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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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JPM 콘퍼런스서 R&D 전략 발표...“글로벌 성과 기대”

김수연 기자   newsnews@
입력 2019-01-10 16:18
한미약품은 지난 7일(현지시간) 개막해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37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도 R&D(연구개발)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40여개국 1500여개 기업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한미약품은 R&D 부문 총괄 사장인 권세창 사장이 기업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기전의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HM15136),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신약(HM15211),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HM43239) 등의 R&D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HM15136은 주 1회 제형의 바이오신약 주사제로, 전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약동학적 변화와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올해 2분기 임상 1상을 마치고 4분기 2상 진입이 예상된다.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15211은 NASH 외에도 간섬유증 치료에서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올해 3분기에 1상을 완료하고 4분기 중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 10월 미국 FDA(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AML 치료제 HM43239은 올해 1분기 미국·한국에서의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은 그동안 확인된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한미약품이 직접 중국 시장에서의 개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전 세계 폐암 환자의 40% 이상이 거주중인 세계 최대 폐암 치료제 시장이다. 한미약품은 2022년 중국에서의 시판 허가를 목표로 삼고, 올해 상반기 중 중국 임상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의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약품 연구진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새로운 표적-면역 항암신약의 글로벌 임상도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이 후보물질은 종양괴사인자인 'TNF-알파'와 자가면역체계에 관여하는 인터루킨-17A를 펜탐바디로 연결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권세창 사장은 "한미약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신약,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임상을 진행 중인 신약들이 빠르게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도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R&D를 통해 제약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연구개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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